'냄비받침' 유승민 "대선 토론 당시 '컨닝 페이퍼' 보면서 말했다"

'냄비받침'에 출연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재치있는 입담을 폭발시켰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2 '냄비받침' 3회에는 첫 예능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유승민 의원이 꾸밈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대선 낙선자 인터뷰'의 첫 초대 손님으로 등장한 유 의원은 대선후보 TV 토론회의 깨알 같은 꼼수(?)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경규는 토론 당시 수치 데이터를 막힘 없이 이야기하는 후보들의 모습에 "관련 숫자를 모두 외우는 겁니까?"라며 질문했고 이에 유승민 의원이 '컨닝 페이퍼'의 존재를 폭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이 출연하는 '냄비받침'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