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영상] 국도 중앙분리대서 '월담'시도하는 할머니 포착…위험한 횡단

'보배드림 영상, 할머니의 위험한 횡단'

차량이 쌩생 달리는 국도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가려는 할머니가 포착됐다.

23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국도운전시 조심하세요'라는 제목으로 '현오빠'라는 필명의 누리꾼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 포함된 글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블랙박스 차주가 한적한 국도 위를 달리던 중 중앙분리대를 넘어 무단횡단을 시도하는 한 할머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할머니는 자신의 뒤로 빠르게 차량이 지나가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중앙분리대 위로 올라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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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자는 "연세가 있어보이는 할머니가 위험하게 중앙분리대를 넘어갔다"며 "지나간 뒤 후방을 주시했더니 건너편 차들이 급브레이크를 밟았고 할머니는 유유히 건너갔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이라 동해안에 많이 올텐데 야생동물도 조심해야하지만 이런 때도 놀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에서는 중안분리대가 설치된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보행자에게도 50%의 과실이 있다는 재판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