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영상, 스트리트레이서 <사진·영상: 보배드림>
'보배드림 영상, 스트리트레이서'
고속도로도 아닌 일반도로에서 마치 자동차 레이스를 즐기는 것처럼 위험천만한 주행을 한 차량이 포착됐다. 아찔한 상황에서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으로 보인다.
28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인과응보자업자득'이라는 필명의 누리꾼이 '과속에 중침. 이분 최소 스트리트레이서'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역주행으로 쏜살같이 달려온 뒤 중앙선을 넘어 제 차선을 찾아간 한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블랙박스 차량이 1차선에서 교차로를 통과한 직후 왼쪽에서 튀어나온 이 차량은 바닥에 모래바람을 일으킬 정도로 엄청난 속도를 유지해 순식간에 사라져 눈길을 끌었다.
다행히 문제의 차량이 역주행을 할 때 도로에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았지만 아슬아슬하게 블랙박스 차량을 통과한 만큼 끔찍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이를 접한 보배드림 누리꾼들은 "억울한 생명 빼앗지 말길", "'내가 가는 길이 황천길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다른 차선도 비었는데 왜 굳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달린걸까" 등의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다.
한편 중앙선 침범은 도로교통법 13조 3항에 따라 승용차 기준 벌점 30점과 범칙금 6만원이 부과된다. 또 과속은 속도에 따라 벌점 0~60점과 3~12만원의 범칙금(보호구역 약 2배 적용)이 나오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