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버셜픽쳐스(좌측)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전날 5만 40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톱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 3863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작품은 돔(빈 디젤 분)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 맞서 목숨을 건 질주에 나서는 액션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는 같은 날 3만 2672명의 관객을 추가해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41만 8477명이다.
3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3961명을 나타냈다. 누적관객수는 220만 2226명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가 3849명, 3847명으로 근소한 차이로 4,5위에 자리했다.
이날 디즈니의 신작 '인어공주'가 극장가에 출격한다. 실시간 예매율은 2위(18.5%, 이날 9시 기준)로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3'(46.2%)에 밀리는 모양새이다.
이 작품은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너 하우어 킹 분)를 구하며 사랑에 빠지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하얀 피부에 붉은 머리카락의 에리얼로 묘사됐던 원작 캐릭터를 변경하고 'PC'(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인어공주'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12만 223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