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500만 돌파…역대 국내 개봉 일본영화 최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이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초로 5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500만 관객을 넘겼다.

이로써 '스즈메의 문단속'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겨울왕국2'(1375만), '겨울왕국(1030만)', '쿵푸팬더2'(506만)에 이어 역대 흥행 4위에 올랐다. '쿵푸팬더2'와 근소한 차이로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3위 자리에 무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역대 국내 개봉한 일본애니메이션과 영화를 통틀어 최초로 5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