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내한 24주년 맞아 전국 11개 도시서 콘서트 개최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오는 5월 19일 광명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고 공연 주최 측인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가 21일 밝혔다.

올해 내한 24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봄 처음 내한한 이후 매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꾸준한 창작으로 그가 녹음했거나 연주한 곡은 360여 곡에 이르며, 특히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로망스'(Romance), '메디테이션'(Meditation)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유키 구라모토는 나에게 다정한 안부를 건네는 '디어 하트'(Dear Heart)라는 타이틀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은 바쁜 일상 중에 잠시 멈춰, 유키 구라모토의 아름다운 선율에 기대어 마음을 가만히 들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는 그의 피아노 솔로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 첼리스트 이윤하, 플루티스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로 구성된 콰르텟과의 연주로도 진행된다.

이번 유키 구라모토 전국 투어 공연은 5월 19일 광명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달 20일 성남, 25일 의성, 26일 부산, 27일 양산, 28일 경주, 6월 1일 인천, 2일 서울, 4일 청주, 6일 창원을 거쳐 17일 전라도 광주 공연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