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23일째 박스오피스 독주…818만 돌파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23일째 박스오피스 톱 자리를 지키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은 전날 9만 11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818만 4370명.

지난해 12월 14일 개봉 이후 정상을 질주 중인 '아바타2'가 이번주 9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어 뮤지컬 영화 '영웅'이 4만 9248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에 공세 속에 두계단 하락했던 '영웅'은 하루 만에 자리를 되찾았다 . 누적 관객 수는 190만 930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4만 206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 수는 11만 803명이다.

이 작품은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 강백호, 서태웅, 송태섭, 정대만, 채치수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로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각본, 감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는 같은 기간 3만 8475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7192명.

권상우 주연의 코미디 영화 '스위치'는 2만 4507명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8만 9410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27만 54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