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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아시아의 유망주 '엄세범' 태국서 훈련 중 사망

  • 보도 : 2020.01.30 15:28
  • 수정 : 2020.01.30 15:32

◆…[사진=SBS캡쳐]

 

사이클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한 엄세범(19)선수가 태국 전지 훈련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30일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엄 씨가 지난 2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 중 내리막 커브 길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반대편 차량에 충돌해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로 이동 중 사망했다.

당시 엄 씨는 독주 훈련을 마치고 팀 동료들과 언덕 정상에서 보급품을 받은 뒤 선수들 사이 30~50cm의 간격을 두고 내려오고 있었다.

하지만 사고 장소가 코너가 심한 내리막에 사각지대여서 코너를 도는 순간 발생한 사고에 대한 정확한 목격자가 없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엄 씨는 국내외 대부분의 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상당히 촉망 받는 선수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엄 씨가 소속된 한국국토정보공사(LX) 관계자는 “가장 촉망받는 선수에게 이런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현장에 임원과 직원을 파견해 상황 파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