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사진: YTN]
연인으로 알려진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가 새로 개봉하는 영화 '강변호텔'의 시사회를 불참하고 일본 여행을 떠났다.
22일 SBS FunE는 단독보도를 통해 홍 감독과 김민희가 지난 21일 열린 '강변호텔' 언론배급시사회에 불참하고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일 낮 일본 구마모토로 동반 출국을 했고 두 사람이 언제 한국에 돌아오는지는 알 수 없으며 출국 이유 역시 정확하지 않다.
지난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공식 연인 관계를 발표한 두 사람은 국내 공식석상에는 절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23번째 장편이자 김민희와 함께한 6번째 영화 '강변호텔'은 강변의 호텔에 공짜로 묵고 있는 시인이 오랫동안 안 본 두 아들을 호텔로 부르면서 호텔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영화다.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와 제56회 히혼 국제영화제에서 기주봉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히혼 국제영화제에서는 최우수작품상, 최우수 각본상도 품에 안았다. 기주봉, 김민희 외에도 송선미, 권해효, 유준상, 신석호 등이 출연한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6년부터 아내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조정과 재판을 거치면서 현재는 일반가사조사명령에 따라서 면접조사를 진행중이다. 일반적으로 가사조사 절차에 돌입하면 2~4달 간은 계속 조사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