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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엑소 공동수상' KPMA 인기상 논란 증폭…팬들 "뿔났다"

  • 보도 : 2018.12.21 17:18
  • 수정 : 2018.12.21 17:18

◆…워너원 엑소 공동수상 KPMA 인기상 논란 [사진: KPMA 공식 홈페이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8 KPMA'가 인기상 공동수상 논란에 휩싸였다. 그룹 워너원과 엑소가 동시에 상을 받으면서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는 대한가수협회·한국연예제작자협회·한국음반산업협회 등 대중음악 관련 단체가 공동 주최한 가요시상식 '제1회 대한민국 대중음악 시상식'(2018 Korea Popular Music Awards, KPMA)이 열렸다.

이날 '2018 KPMA'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상은 온라인 투표 100%로 수상자가 가려지는 '인기상'이었는데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수상을 위해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2018 KPMA' 측은 11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한달 동안 팬들의 투표를 받아왔으며 투표권은 매일 '부문별 2회'씩 무료로 충전되는 형식으로 ID당 최대 20장까지 유료 투표권 구매가 가능했다.

그 결과 워너원이 151만 7900표로 1위를 기록했다. 149만 6101표로 2위를 차지한 엑소와도 약 2만 표 가량 차를 보였기에 워너원의 수상이 확실시 됐다. 하지만 '2018 KPMA' 측은 엑소와 워너원을 공동수상자로 발표했으며 이에 팬들은 해당 결과에 대한 의문을 감추지 않았다.

많은 팬들은 경쟁심을 부추겨 유료 투표를 종용해놓고 이해할 수 없는 결과를 내놓았다며 분노했다. 팬들은 "인기상은 투표가 100프로인데 왜 공동수상? 동일 점수도 아닌데? 당장 해명해", "2등에게도 인기상 주는 시상식이 어딨어? 당장 논란 해명해", "어물쩍 넘기지 말고 환불해라. 팬들 가지고 장사하니까 좋냐", "유료투표로 억 단위 돈 벌어놓고 이래도 되나? 소비자 기만이다" 등 주최측의 제대로된 해명을 촉구했다.

이에 '2018 KPMA' 측은 "이 문제에 대한 공식입장을 조율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