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페미니스트 [사진: 산이 '페미니스트' 뮤직비디오 캡처]
래퍼 산이가 신곡 '페미니스트'를 통해 성별 혐오 논란에 불을 지폈다.
16일 산이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신곡 FEMINIST(페미니스트)를 발표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산이는 "저는 여성을 혐오하지 않습니다. 혐오가 불씨가 되어 혐오가 조장되는 상황을 혐오합니다"라는 뜻을 전달했다.
산이가 부른 노래 가사를 보면 "여자와 남자가 현시점 동등치 않단건 좀 이해 안돼 우리 할머니가 그럼 모르겠는데 지금의 너가 뭘 그리 불공평하게 자랐는데 넌 또 OECD 국가중 대한민국 남녀 월급 차이가 어쩌구 저쩌구", "여성부 좀 뻘짓 좀 그만하구 건강한 페미들 위해서라두 먼저 없애야해 남성혐오 워마드"라고 자신의 생각을 적었다.
해당 뮤직비디오가 올라오자 온라인에서는 '페미니스트' 관련 논쟁이 더욱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산이의 의견을 존중하자는 입장과 '페미니스트'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산이가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비판적인 입장이 맞붙고 있다.
앞서 산이는 지난 15일 이수역 폭행사건의 추가 동영상을 올려 사회적 이슈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