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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음주운전 사고 당시 심각한 만취 상태…사고 은폐 의혹도

  • 보도 : 2018.10.11 14:26
  • 수정 : 2018.10.11 14:26

◆…백성현 음주운전 [사진: 백성현 인스타그램]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차량에 동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과를 했던 배우 백성현(29)이 사고 당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만큼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경찰에 따르면 백성현이 탄 지인의 차량은 이날 1시 40분쯤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로 달리다가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 당시 차량을 운전한 백성현의 지인 A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경향신문은 11일 보도를 통해 사고 목격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이 목격자는 "사고가 났을 때 백성현과 운전자 모두 술에 만취해 있었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눈도 풀려 있었다. 자동차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액셀 페달을 계속해서 밟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성현과 운전자가 경찰이 도착하기 전 사고 현장을 수습하려다가 경찰이 도착하자 이를 중단했다"고 말해 음주운전 사고를 은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백성현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 측은 입장을 정리한 보도자료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역 연기자로 데뷔한 백성현은 드라마 '보이스',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1월 해경에 입대했다. 사고 당시 그는 정기 외박을 나와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뒤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동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