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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최측근' 고영태가 만든 '빌로밀로' 폐업…과거 박근혜 가방으로 유명

  • 보도 : 2016.10.26 18:08
  • 수정 : 2016.10.26 18:09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사진: 더 팩트>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 씨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고영태(40)씨가 창업한 가방 제조업체 '빌로밀로(Villomillo)'가 재작년 8월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매일경제가 공개한 '빌로밀로'의 회사정보 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경영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해 지난 9월 3일 폐업했다.

특히 이 업체가 생산한 가방은 다수 연예인이 방송에서 착용해 이목을 끌었고 지난 2012년에는 박근혜 대통령까지 들고나와 이른바 '박근혜 가방'으로 유명세를 탔다.

국세청을 통해 조회한 결과에서도 마찬가지로 2014년 8월 25일 폐업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이 회사 홈페이지(www.villomillo.com)는 폐쇄돼 있고, 빌로밀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도 지난 2013년 2월 18일 이후로는 활동이 없는 상태다.

또 빌로밀로가 폐업 직전까지 영업했던 강남구 청담동 일대 사무실은 현재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또다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가방생산공장 역시 굳게 셔터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다. 해당 건물주 측은 "월세가 50만원이었는데 2~3달치를 밀리다가 나갈 때 겨우 갚고 나갔다"며 "가방 기술자도 달랑 1명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아시안 게임 펜싱 금메달 리스트 출신인 고 씨는 2008년 패션 업계에 발을 들이며 잡화 브랜드 '빌로밀로'를 만들었으며 해당 업체 가방을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초 당선인 신분으로 자주 들고 다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