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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청문회 사흘간의 일정 돌입…첫날 '해경 초동대응 부적정성' 집중 질문

  • 보도 : 2015.12.14 15:03
  • 수정 : 2015.12.14 15:03

◆…세월호 청문회 <사진: YTN>

세월호 청문회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청문회가 14일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YWCA 대회의실에서 열린 1차 청문회는 약 100여명의 유가족과 피해자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다.

특조위 이석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당시 정부가 제대로 대응한 것인지 집중적으로 묻고자 한다"며 "청문회를 통해 해경을 비롯한 구조단이 왜 탑승객을 제대로 구하지 못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부실대응으로 인한 제2, 제3의 피해가 있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명선 4·16 피해자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우리 가족들은 진실을 포기할 수 없다. 구할 수 있었고 (구조에 대한) 아무런 방해도 없었지만 구하지 못했다"면서 "당시 해경 등의 잘못된 보고와 명령, 지시가 있었던 것이 참사의 원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전 청문회에서 해경 측에서는 이춘재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 유연식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담당관, 조형곤 목포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 상황 담당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장완익 특조위원 등 청문회 위원들은 세월호 침몰사고 신고접수 및 초동대응의 부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오후에는 현장 구조 상황과 지휘체계를 중심으로 약 5시간 동안 질문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