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경호, "술 취해 집에서 대리운전 불렀다"

'라디오스타 정경호'

배우 정경호가 자신의 독특한 술버릇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허우대' 특집으로 꾸며져 정경호와 방송인 전현무, 가수 존박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정경호는 "술을 무척 좋아한다"며 "술버릇은 집에 가는 건데 안성에서 마시거나 속초에서 마셔도 술자리가 끝나면 무조건 집으로 간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 번은 집을 바(Bar)처럼 만든 적이 있다"며 "소파와 테이블, 노래방까지 완벽하게 세팅한 뒤 친구들과 편한 마음으로 마음껏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는 술에 취해 내 집을 술집으로 착각했다"며 "대리운전에 전화해 '여기 역삼동 00번지인데 역삼동 00번지로 가달라'라는 말을 했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라디오스타 정경호 술버릇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한 술버릇이네", "라디오스타 정경호 덕분에 실컷 웃었다", "술을 얼마나 마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