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왕의 남자' 기록 넘겼다…1062만↑

영화 '범죄도시2'가 '왕의 남자'의 기록을 넘어서며 누적 관객 수 1062만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전날 12만 259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062만 6465명이다.

이로써 '범죄도시2'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1050만 4007명)과 '왕의 남자' (1051만 4177명)의 최종 스코어를 넘어서며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주말 대한민국 영화 사상 역대 28번째 천만 영화이자 팬데믹 이후 최초 천만 영화에 등극한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브로커'는 같은 날 5만 767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3만 1019명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2만 5926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4만 4789명이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1만 765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