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비우스' 공식포스터
'모비우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지만 관람객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모비우스'는 전날 3만 8273명을 동원해 이틀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만 7584명.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다만 해외 언론과 관람객 리뷰에선 "평이하고 지루한 엉망진창의 블록버스터 영화", "잘못 이해한 슈퍼히어로와 호러 장르의 짬뽕" 등의 혹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미디어 평가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17%로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2위는 정우 주연의 '뜨거운 피'로 1만 61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7만 6779명이다.
유연석 주연의 '배니싱 :미제사건'으로 5475명,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3230명으로 각각 3,4위에 자리했다. '극장판 주술회전0'는 2434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더 배트맨',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극장판 시그널', '패러렐 마더스', '스펜서'가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