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정재가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에 이어 '2022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7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TV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 주연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영국드라마 '잇츠 어 신' 올리 알렉산더, 미국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머레이 바틀, '러더포드 폴스' 마이클 그레이이스, '뎀: 커버넌트' 애슐리 토머스 등이 함께 후보로 오른 이정재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정재는 화상을 통해 원격으로 인사하며 "저에게 이런 의미있는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제가 참석했어야 했는데 한국에서 작업해야 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 동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께서 제일 궁금해하시는 것이 시즌2는 언제 나오느냐인데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1984년 시작한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는 대형 배급사들이 배급하지 않는 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립영화 시상식으로 지난해부터 영화는 물론 TV와 스트리밍 서비스 작품도 시상하고 있다.
한편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TV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자 연기자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