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제공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대명사가 된 김갑수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에 출연한다.
18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연출 임태우, 극본 박희권, 박은영, 이하 아직 최선)에 김갑수가 남동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직 최선'은 44춘기 자발적 백수가 웹툰 작가의 꿈을 안고 자신만의 속도로 '갓생'에 도전하는 웃픈 이야기로 김갑수는 박해준, 이승준, 박지영, 김도완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 작품의 남동진은 백수 아들 금필(박해준 분)을 대신해 가족을 먹여 살리는 실질적인 가장이다. 만화가가 되겠다는 아들을 꾸짖으면서도 손녀의 학원비를 꼼꼼하게 챙기며 반전 매력을 드러내는 역할이다.
김갑수는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과 찰떡같은 연기호흡을 자랑하며 극적 재미를 책임질 예정이다. 박해준, 손녀 상아 역의 박정연과 가족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내면서도 아파트 동 대표인 봉연자 역의 박지영과 황혼 로맨스를 펼친다.
앞서 김갑수는 JTBC 드라마 '보좌관'에서 노련하고 탐욕스런 정치인,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정·재계를 주무르는 킹메이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에서 반전매력의 재단 이사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 홈'에서 목숨을 걸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시한부 환자 역까지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는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슬의생' 시즌2 종영 후 예능에 출연하며 진솔하고 친근한 매력을 드러낸 김갑수가 본업인 연기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은다. 예능 '갓파더'에서 보여준 김갑수의 리얼 매력의 연장선상에 있는 친구 같은 아버지 캐릭터를 맡게 돼 현실감 넘치는 높은 싱크로율을 기대케 한다.
한편 '아직 최선'은 이날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