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우 최진혁 공식 인스타그램
불법 유흥주점에서 술자리를 가져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배우 최진혁(본명 김태호)이 약식기소됐다.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박현철 부장검사)는 지난 9일 최진혁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최진혁은 지난해 10월 서울 삼성동 한 유흥주점에서 방역당국의 집합제한 조치를 어기고 술자리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진혁이 방문한 유흥주점은 서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돼 영업이 전면 금지된 곳이었다. 최 씨 외에도 해당 업소에 있던 손님과 접객원 등 51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돼 이중 47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후 최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실망시켜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