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미니앨범 '사내' 재킷 촬영 비하인드 영상 공개

가수 정동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앨범 '사내'의 자켓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고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앨범 자켓 촬영 준비를 위한 메이크업을 받으며 모습을 드러낸 정동원은 사내미가 물씬 풍기는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렌디한 무늬의 짙은 색 정장을 착용한 그는 청색 도자기와 하회탈을 소품으로 활용해 전통스럽고 남자다운 이미지를 뽐냈다. 

이날 정동원은 에너지 넘치는 밝은 모습으로 해맑게 촬영에 임했으나 카메라 앞에서는 진지하고 카리스마 있는 표정과 포즈를 선보였다. 귀여운 포즈를 요구하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색다르고 다양한 면모도 보였다.

특히 메인 의상으로 선정된 은박 자수가 돋보이는 검정색 도포를 착용하고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정동원은 전통악기와 부채 등을 소품으로 적극 활용하고 국악 가락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등 촬영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동원은 "지금 착용한 의상은 제가 마음에 들어서 메인 의상으로 선정한 의상"이라며 "멋진 의상을 입고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했다.

초록색 도포를 입고 촬영한 마지막 촬영에서는 스튜디오 내 설치된 '오간자'에 대해 설명하며 "이 오간자 사이를 걸어 다니면서 조선시대의 멋쟁이 느낌을 보여주는 컨셉"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촬영을 마친 그는 "오늘 자켓 사진이 너무 멋있게 잘나온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고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24, 25일 양일간 콘서트 '성탄총동원'과 내달 14일, 15일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음학회'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