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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 일본서 정자 기증받아 출산 '자발적 미혼모' 선택

  • 보도 : 2020.11.17 07:06
  • 수정 : 2020.11.17 17:42

◆…[사진=사유리 SNS]

방송인 사유리(41)가 미혼인 상태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자발적 비혼모’가 됐다.

16일 사유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다”며 “미혼모가 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부끄러운 결정도 아니다. 나를 자랑스러운 어머니로 만들어준 아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KBS 보도에 따르면 사유리는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본의 한 정자은행에 보관되어 있던 이름 모를 남성의 정자를 기증 받아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생리불순으로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난소 나이가 48세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의사가) 자연임신이 어려운 데다 지금 당장 시험관 (시술)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고 했다”며 “눈앞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가) 시간이 지나면 더 나빠질 것이고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고 했다”며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 헀다.

당시 아기를 낳기 위한 이유만으로 급하게 결혼할 사람을 찾거나 사랑하지도 않은 사람과 결혼하기도 싫었기에 고심 끝에 결혼하지 않고 ‘엄마’가 되기로 결정한 것이다.

사유리의 SNS에는 댓글을 통해 “멋지다”, “축하한다” 등 누리꾼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인 사유리는 2007년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한국의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