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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 가족 기획사 세워 탈세…국세청 "수입억 추징"

  • 보도 : 2020.11.05 08:50
  • 수정 : 2020.11.05 08:53

◆…[사진=DB]

유명 연예인 A 씨가 가족 명의 기획사를 차려 자신의 수입은 적게 배분하고 운영 경비를 부풀리는 등의 방식으로 세금을 탈세하다 수십억 원을 추징당했다.

지난 4일 국세청은 “유명 연예인 A 씨를 포함한 38명의 불공정 탈세 혐의자들에 대한 사실 조사를 종료하고 세무조사를 시작 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 씨는 가족 명의로 기획사를 차려 전속 계약을 맺은 뒤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고가의 외제 차량을 회사 경비로 처리했다.

또한 고소득자에 대한 법인세율과 소득세율의 차이를 이용해 자신의 수입은 적게 신고하고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친인척 등에게 인건비를 지급하는 등 회사 경비를 부풀리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세청은 A 씨와 해당 기획사에 종합소득세와 법인세 수십억 원을 추징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국세청 관계자는 “불공정 탈세에 엄정하게 대응하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