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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측, SBS 보도에 법적 대응 "60년 쌓아올린 명예 크게 손상"

  • 보도 : 2020.06.30 16:14
  • 수정 : 2020.06.30 16:14

◆…[사진=KBS캡쳐]

 

배우 이순재의 소속사가 ‘매니저 갑질’ 의혹을 보도한 SBS를 상대로 법적 대응의 입장을 밝혔다.

30일 이순재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이순재 관련한 SBS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 됐다”며 “관련해 입장문을 현재 준비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순재는 지난 60여 년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왔다”며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이순재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SBS는 “원로배우 A 씨의 전 매니저가 일을 하던 두 달 동안 A 씨의 아내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가족들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하는 등 머슴 같은 생활을 했고 문제를 제기하자 부당해고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는 "배우의 일정을 관리하고 이동을 돕는 매니저로 알고 취업했는데 두 달 동안 배우 가족들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하는 머슴 같은 생활을 했다"며 “A 씨의 아내는 자신에게 일처리가 마음에 안 든다며 ‘멍청하고 둔하냐’는 등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도 않은 채 두 달간 주말 포함 5일 휴무, 평균 55시간 넘게 일했지만 휴일이나 주말 수당은 없었으며 기본급 180만원이 전부였다”고 하소연했다

보도 이후 논란이 일자 이순재는 해당 원로배우가 본인이라고 밝히며 “지나치게 과장된 편파보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달 가량 근무하는 사이 아내가 3번 정도 개인적인 일을 부탁했는데 그 사실을 알고나서 (아내에게) 주의를 줬다"며 "전 매니저에게도 그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하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29일 이순재 선생님과 관련한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보도됐습니다.

관련해 입장문을 현재 준비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입장문을 통해 밝히겠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난 60여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습니다.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