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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 코로나19 확진 판정

  • 보도 : 2020.06.24 14:11
  • 수정 : 2020.06.24 14:11

◆…[사진=조코비치 공식 홈페이지]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33·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세르비아에 도착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아내 젤렌나와 함께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ATP 투어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되자 ‘아드리아 투어’라는 미니 대회를 직접 기획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1차 대회가 열었고 20일부터는 이틀간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2차 대회를 치뤘다.

아드리아 투어 1, 2차에는 수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나 관중석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고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파티를 열기도 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 참가했던 동료 선수로부터 전염된 것으로 보이며 조코비치 외에도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9·불가리아)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보르나 초리치(23·크로아티아)와 빅토르 트로이츠키(34·세르비아)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아드리아 투어에 참가한 선수 4명과 조코비치의 아내와 트레이너, 디미트로프의 코치, 트로이츠키의 아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대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8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