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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마리 내한 공연 "내가 취소 요청 안했다"…무료 공연 펼쳐 '감동'

  • 보도 : 2019.07.29 14:37
  • 수정 : 2019.07.29 14:37

◆…[사진=앤 마리 페이스북]

 

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가 내한 공연 취소는 주최 측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에서 주최 측은 앤 마리의 공연 직전 전광판을 통해 “앤 마리의 공연은 아티스트의 요청으로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고 이에 “아티스트가 요청해 우리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앤 마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공연을 취소하지 않았고 공연 전 무대가 불안정하다고 들었지만 기다렸다”며 “이후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측이 ‘기상 악화로 무대가 무너져 사망 사고가 발생할 시 책임지겠다’는 각서에 사인을 하라고 요구했다”며 분노했다.

이어 “한국 팬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지만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측이 무리한 각서를 요구해 공연을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앤 마리는 다음 날인 28일 공연장 인근 루빅 라운지를 빌려 티켓 없는 무료 공연을 펼쳐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