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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올 메이저 2승 등 3승…한국 낭자들 시즌 10승 합작 '쾌거'

  • 보도 : 2019.07.29 07:56
  • 수정 : 2019.07.29 07:56

고진영(24)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고진영은 오늘(29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위인 김효주(24)와 펑산산(중국) 등을 2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통산 5승 기록을 일궜다.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만 두 차례 우승하며 가장 먼저 3승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61만5천 달러를 받아 이정은을 제치고 상금 1위에 복귀했으며 세계 랭킹도 박성현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고진영은 선두 김효주에 4타차 공동 3위로 출발했으나 14번 홀에서 극적으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성현이 11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우승경쟁에서 멀어진 가운데 선두를 달리던 김효주가
14번 홀 그린 옆 벙커에서 탈출에 실패하며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김효주가 순식간에 3타를 잃어버리자 고진영은 침착하게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고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잡아내는 등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한편 김효주는 13언더파로 2타차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박성현은 10언더파로 공동 6위, 박인비는 9언더파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올해 네 차례 메이저 대회 가운데 3승을 따냈고 올해 열린 21개 대회에서 절반에 가까운 10승을 합작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