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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과거 극심한 스트레스로 갑상선암 투병…6개월간 목소리 잃어"

  • 보도 : 2019.04.22 17:15
  • 수정 : 2019.04.22 17:15

◆…오윤아 갑상선암 투병 [사진: 올리브 '모두의 주방']

배우 오윤아가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올리브 '모두의 주방'에서는 배우 오윤아와 래퍼 치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윤아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갑상선암 투병을 했다"며 "아들을 두고 촬영하러 다니는 게 너무 힘들었고, 거기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 심지어 완도에서 사극 촬영을 해서 왔다갔다하기 너무 힘들었다. 어느날 목이 갑자기 붓더라. 갑상선암이었다. 그 때는 갑상선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촬영 일정이 다 끝나고 수술을 하러 갔는데 종양의 크기가 컸다. 전이까지 됐더라. 6개월까지는 목소리가 안 나왔다. 지금도 성대가 닫혀있는 상태다. 노래하는 걸 좋아했는데 노래를 못하게 됐다"며 "소리지르는 역할도 해야 되는데 배로 얼마나 크게 소리를 지르는지 모른다"라고 토로했다.

또 오윤아는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자신의 자녀를 언급하며 "아이가 많이 아팠다. 지금 13살인데 지금도 아프다. 사회적으로 적응을 못하고 많이 울었다. 그런 부분을 내가 해결해줄 수 없어서 죄인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가 있는 역할을 하면 그 아이가 내 아이라는 생각을 하며 연기를 한다. 내 아이에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내 아이에게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연기할 때도 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연기를 하면 더 몰입도 잘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