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연예스포츠

'2019 아시안컵' 베트남 축구, 이라크에 패배…언론·팬 "졌잘싸"

  • 보도 : 2019.01.09 11:31
  • 수정 : 2019.01.09 11:32

◆…베트남 축구 [사진: JTBC스포츠 페이스북]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19 UAE 아시안컵'에서 이라크에 아쉽게 패한 가운데 베트남 언론과 축구팬들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8일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자야드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 이라크전에서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친 베트남은 후반 추가시간에 아쉽게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지만 현지 언론매체들은 이라크가 2007년 대회 챔피언이었는데도 박항서호가 대담한 경기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베트남 대표팀이 2007년 대회 챔피언에 맞서 잘 싸웠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순간에 패했다"고 보도했다. 일간 뚜오이쩨도 "박항서호가 경기에서 두 차례나 리드하는 등 2007년 아시안컵 우승팀에 맞서 두려움이 없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일간 년전은 "베트남 대표팀이 승점을 놓쳤지만, 강팀인 이라크에 맞서 90분 내내 대담한 경기를 펼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온라인에서도 박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글이 쇄도했다. 한 베트남 누리꾼은 "앞으로 (조별리그에서) 두 경기가 더 남아 있고 우리는 박항서 감독을 믿는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또 다른 누리꾼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베트남 국민의 마음에 영원한 영웅"이라며 "지고 이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는 최선을 다해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박항서호는 오는 12일 이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