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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이승현, 조사 위해 검찰 출석…"사실 밝히겠다"

  • 보도 : 2019.01.02 14:56
  • 수정 : 2019.01.02 17:45

◆…이석철 이승현 [사진: 더 팩트]

소속사 프로듀서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이자 형제인 이석철과 이승현이 검찰에 출석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2일 이석철과 이승현은 폭행 사건과 관련해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두 사람은 취재진 앞에서 "오늘 조사를 성실히 받고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석철은 지난 10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문영일에게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약 4년 간 폭행 및 폭언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기자회견에서 이석철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4년 가까이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의 문영일 피디로부터 지하 연습실, 녹음실, 스튜디오, 옥상 등에서 야구 방망이와 몽둥이, 철제 봉걸레자루 등으로 엎드려뻗쳐를 당한 상태로 엉덩이를 여러차례 상습적으로 맞았고, '집에 가서 부모님께 알리면 죽인다'는 협박도 상습적으로 받았다"라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이 폭행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고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창환 회장은 폭행을 방조한 적 없다고 반박했지만, 두 사람은 문영일 PD와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검찰에 출석한 두 사람은 아버지가 폭행을 행사했다는 미디어라인 측의 주장에 대해서 "너무 많이 억울했다. 일단 저희 집에는 골프채가 없다. 부모님이 골프를 칠만큼 부유한 집이 아니다"라며 "폭행을 당한 적이 없다. 저희 가족은 체벌 없이 잘못이나 고민거리를 대화로 풀어가는 가족인데 그들의 말로 아버지가 체벌한 나쁜 아버지가 된 것 같아 속상하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