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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암 투병 끝에 별세…김종진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 보도 : 2018.12.28 11:03
  • 수정 : 2018.12.28 11:03

◆…전태관 별세 [사진: 봄여름가을겨울 블로그 캡처]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 전태관이 지난 27일 암 투병 끝에 향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8일 전태관과 같은 팀 멤버인 김종진은 "30년간 수많은 히트곡과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온 전태관 군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독보적인 리듬감, 폭발하는 에너지, 깊이 있는 음악의 이해가 공존하는 음악인으로서뿐만 아니라 따뜻한 미소, 젠틀한 매너, 부드러운 인품을 겸비한 전태관 군은 한국음악 역사상 뮤지션과 대중으로부터 동시에 가장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드러머였다"고 말했다.

전태관이 소속된 봄여름가을겨울은 퓨전재즈, 블루스, 록, 어덜트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내 품에 안기어',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아웃사이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히트곡을 냈다.

한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