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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어머니 관련 사기 의혹 해명…"1000만원? 나의 한 달 밥값"

  • 보도 : 2018.11.27 11:51
  • 수정 : 2018.11.27 11:51

◆…도끼 해명 [사진: 도끼 인스타그램]

래퍼 도끼가 자신의 어머니와 관련된 사기 의혹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해명 내용에 대한 누리꾼들의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6일 도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둘러싼 1000만원 사기 논란에 대해 "우리는 잠적한 적이 없고, 엄마는 사기친 적 없다. 나는 이 사실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다"면서 "못 받은 돈이 있다면 나에게 오라"고 해명했다.

이어 "마이크로닷 사건 때문에 같은 그룹이었다는 이유로 엮으려는 거 같다. 상대를 잘못 골랐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 도끼는 "마이크로닷 일과 우리는 상관없다. 엮지 말라. 우린 한국에 있었다. 항상 여기 있다. 불만 있으면 여기와서 이야기하라. 1000만원으로 우리 인생이 바뀔까 싶다. 그 당시 식당이 망해 어머니 채무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TV에서 승승장구했다는데 나는 2012년에 데뷔했고 유명해진 건 2014,2015년도 '쇼미더머니' 때부터였다. 할말은 하고, 아닌 건 아닌 거라고 말할 거다. 우린 힙합이기 때문이다. 난 미국으로 도망간 적도 없다. 최초 보도에서 있었던 일은 20년 전이다. 승승장구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기사에서 주장하는 타이밍부터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함께 등장한 그의 어머니 역시 "민·형사적으로 2003년에 완전 종결된 문제다. 그 이후 통보받은 적 없다"고 해명했다.

도끼는 이같은 해명 과정에서 "1000만 원이 적지 않은 돈이지만, 내 한 달 밥값과 비슷하다. 1000만 원으로 우리 인생이 바뀌겠나"라고 말했고 해당 발언은 논란에 불을 지폈다. 누리꾼들은 1000만원이 적지 않은 돈이고 채무는 법적으로 어머니도 알고 있는 내용인데,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 매체는 도끼 어머니가 20년 전 중학교 동창 A씨에게 1,000여만 원을 빌려 간 뒤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A 씨는 2002년 빌린 돈을 갚으라며 대구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걸어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돈을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 A 씨는 "김씨가 IMF 이후 레스토랑 운영이 어려워지자 번호계의 형식으로 500만원씩 두 번 돈을 빌려갔다. 처음에는 급전이 필요하다고, 두 번째는 레스토랑 메뉴를 변경하는 데 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후 김 씨는 잠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