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매드클라운 [사진: MBC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래퍼 매드클라운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마미손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오늘만 모른 척할게요" 특집으로 코미디언 한무, 배우 임형준, 래퍼 매드클라운,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했다.
이날 매드클라운은 최근 '소년점프'라는 곡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래퍼 마미손과의 관계에 대해 "나는 마미손을 전혀 모르고 내가 마미손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불쾌하다"고 말했다.
매드클라운의 발언을 들은 MC 윤종신은 "소송 같은 걸 걸어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봤고 매드클라운은 "그러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MC들은 "마미손을 급습해 보는 건 어떻겠냐"고 제안했지만 매드클라운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머쓱한 웃음만 보였다.
앞서 래퍼 마미손은 복면을 쓰고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해 2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고 복면 속 얼굴에 대해 매드클라운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매드클라운은 마미손이라는 의혹을 극구 부인하면서도 "(그는) 키치하고 발랄하고 번뜩이는 뭔가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미손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호평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