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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소녀시대 등 컴백 바람…"가을을 수놓는다"

  • 보도 : 2018.09.11 13:38
  • 수정 : 2018.09.11 13:38

◆ 가을을 공략하기 위해 소녀시대 등 각종 걸그룹들이 연이어 컴백했다.

소녀시대·EXID 등 걸그룹 출격
이문세·임창정 등 올드보이도 귀환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선선한 가을의 향기가 조금씩 풍기고 있다. 가을에는 주로 서정적인 음악들이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악들이 사랑받고 있다. 이문세, 임창정, 정은지 등의 발라드 가수들은 물론 EXID, 소녀시대, 선미 등 댄스 가수들도 다가온 가을을 다채롭게 물들일 예정이다.

걸그룹들의 계절이라 불리던 여름 컴백을 놓쳤던 소녀시대, EXID, 오마이걸도 가을을 공략하기 위해 연이어 컴백했다.

지난 5일 걸그룹 소녀시대가 새 유닛인 'Oh!GG'로 컴백했다. 태연, 써니, 효연, 유리, 윤아가 참여한 '소녀시대-Oh!GG'는 소녀시대의 영문약자인 GG가 결합한 형태로, 멤버들의 여러 조합으로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매력을 선보여 글로벌 팬 들을 매료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빈틈없이 야무지다'는 뜻의 표준어 '오지다'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발음을 가진 이름으로, 멤버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 곡 '몰랐니'와 '쉼표 (Fermata)' 등 상반된 매력의 신곡 2곡이 수록되어 있다.

'위아래', '덜덜덜' 등의 노래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EXID도 2년만에 완전체로 올 가을 컴백한다. 소속사인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솔지가 최근 건강이 회복되면서 올 가을 컴백에는 5명 모두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솔지는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으며 오랜만에 완전체 무대를 본 일본 팬들은 "솔지가 건강해보였다"며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걸그룹 오마이걸도 9월 완전체 컴백 스케쥴을 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1월 '비밀정원'으로 데뷔 후 첫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던 오마이걸은 오는 10일 컴백을 통해 대세 걸그룹의 입지를 다질 생각이다. WM엔터테인먼트는 "미니 앨범 형태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서는 오마이걸만의 소녀적인 감성과 더불어 새로운 변신을 할 예정"이라며 "멤버들은 8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정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이 아닌 홀로 가을의 감성을 두드릴 솔로 가수들도 있다.

원더걸스 출신 선미도 신곡 '사이렌'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8월 '가시나', 올 1월 '주인공'으로 음원차트를 제압한 선미는 이번 '사이렌'을 통해 또 한번 음원여왕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 '사이렌' 에는 싸이의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의 댄서와 '가시나' 안무가가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시나'의 권총춤 이후 새 유행춤이 나올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감도 한층 올라가고 있다.

'K팝스타2' 우승자 지민은 이번 컴백을 통해 성숙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민은 이번 앨범 'jiminxjamie(지민제이미)' 를 통해서 자작곡 '에이프릴 풀스(April Fools)'는 물론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보이며 팬들 역시 지민의 음악적 성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걸그룹 에이핑크의 메인보컬 정은지는 지난 2016년 첫 솔로앨범 '하늘바라기'로 1위를 차지했다. 요즘 가요계에서는 보기 힘든 포크팝 장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은지는 이번 앨범에서도 포크팝을 이어가게 될지, 가요계 포크팝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로 거듭나게 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슈퍼스타K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오른 로이킴도 가을 컴백 열차에 탑승했다. 로이킴은 컴백을 앞두고 "최근에 목소리를 쓰는 폭이 넓어졌다"며 "'봄봄봄'이나 '북두칠성'만 해도 지금 내가 듣기엔 좀 밋밋하고 예쁜 소리를 내려고 너무 노력한 것처럼 느껴진다. 지금은 조금 더 자유롭게 소리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컴백을 기대하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혀줬다.

 

◆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 중 하나인 '가을이 오면'을 부른 이문세도 정규 16집 앨범으로 올 가을 컴백한다.

올 가을에는 '올드보이'들의 귀환을 보는 재미와 그들의 음악을 듣는 재미도 쏠쏠 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하면 생각나는 노래 중 하나인 '가을이 오면'을 부른 이문세도 정규 16집 앨범으로 올 가을 컴백한다. 소속사인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최근 이문세는 앨범 작업을 위해 스페인으로 떠나 산티아고 등지를 다니면서 자연을 통해 영감을 받아 신보에 녹일 것으로 보인다. 또 이문세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을 후배 뮤지션들의 곡으로 채우며 완벽한 신구 조화를 보여주려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주한잔', '내가저지른사랑' 등 감성 발라더로 매 해 가을을 두드린 임창정도 또 다시 찾아온다. 임창정은 이번 앨범에서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임창정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 모두 건강관리 잘하고 기다 리면 귀를 호강시켜주겠다"고 호언장담한 만큼 높은 퀄리티의 앨범이 나올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임창정에 이어 캔 역시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던졌다. 캔은 지난 3일 신곡 '원츄' 를 발매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약 2년 만에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한 캔은 방송활동을 비롯한 라디오, 공연 등 5년 만에 활발한 공식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자 보컬그룹의 대표주자였던 SG워너비도 가을 대전에 나선다. 지난 6일 SG 워너비의 신보 '만나자'가 공개됐다. 15년 간 함께 해 온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곡으로 SG워너비만의 감성을 담은 다가오는 가을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알려졌다. 이로써 SG워너비는 2016년 11월 발표한 미니앨범 '아워 데이즈(Our Days)'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하게 됐다. SG워너비의 이번 앨범 '만나자'는 만남이라는 컨셉트로 완성, 동명의 타이틀곡 '만나자'를 비롯해 '너와 내 이름', '우리의 노래' 등 3곡의 수록되며 전곡 모두 멤버들이 작업한 노래이다. 멤버가 앨범에 참여한 만큼 가장 SG워너비다운 색깔을 담긴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