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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은 극장가 대목시즌…'1천만 영화' 주인공은?

  • 보도 : 2018.06.25 15:05
  • 수정 : 2018.06.25 15:05

◆ 오는 7월에 개봉하는 대작 인랑, 인크레더블2, 미션임파서블.(시계방향)

'앤트맨'·'미션임파서블' 등 잇단 개봉
김지운 '인랑'·이준익 '변산' 맞대응

극장가 대목 시즌인 여름, 대형 투자배급사들이 블록 버스터급 영화들을 전방에 포진시키며 대박을 노린다. '천만영화'도 이 시기에 주로 나온다. '암살'과 '베테랑'은 2015년 여름에 개봉했고 2016년엔 '부산행'이 천만영화 가 됐다. 또 지난해에는 '택시운전사'가 개봉해 2017년 최고의 흥행작이 됐다. '어벤져스:인피니티워'와 '데드풀2', '쥬라기월드:폴른킹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상반기 극장가를 장악한 가운데 '앤트맨과 와스프',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스카이 스크래퍼'가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기 하고 있다.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후속작이다. '시빌 워' 사건 이후 운둔하며 살아가던 '앤트맨' 앞에 정체불명 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액션을 다룬 이 영화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CG로 앤트맨의 초소형 액션 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특히 내년에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후속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마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7월 25일에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속편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 돌아온다. 대한민 국 역대 7월 개봉 외화 중 흥행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의 후속작인 이 작품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수많은 미션을 해결 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샌 안드레아스'·'분노의 질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전문 배우 드웨인 존슨이 출연한 '스카이 스크래퍼'도 7 월 기대작 중 하나다. 세계 최고층 빌딩 '펄'에서 펼쳐진 테러로 인해 가족을 구하려는 드웨인 존슨의 활약상을 그린 이 영화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구현해 낸 CG와 드웨인 존슨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이 돋보인다. 재난 액션 블록버스터 '스카이 스크래퍼'는 오는 7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꾸며진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 의 후속작 '맘마미아2'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등 1편에 출연했던 배우 들이 모두 출연하면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1편보다 다채로워진 '아바'의 음악과 뮤지컬적 요소는 음악과 영화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팬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을 가진 부모님들에게도 7월은 기다려지는 달이다. 픽사 최초의 히어로 무비 '인크레더블'의 속편 '인크레더블2'가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 타고난 슈퍼파워를 자랑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지난 1편 개봉 당시 6억 3,300만 달러의 전세계 흥행 수익을 거두며 크게 성공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무장한 이번 2편은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다.

세계적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들도 이번 7월 개봉전쟁에 참전한다. 지난 2015년 '더 랍스터'로 제 6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신작 '킬링 디어'로 돌아온다. '명품 배우' 니콜 키 드먼과 란티모스 감독의 페르소나 콜린 파렐이 출연한 이 영화는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인 에우리피데스 의 희곡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제 70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받았다. 다음달 12일 개봉.

제 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볼피컵 여우주연상 수상작으로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호평 받은 안드레아 팔라오 로 감독의 영화 '한나'도 오는 7월 26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달 열린 제 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던 '한나'는 세계가 인정한 연기파 배우 샬롯 램플링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절제된 눈빛과 표정, 제스처 하나로 삶을 연기하는 샬롯 램플링만의 고품격 연기 를 확인할 수 있는 수작으로 평가된다.

할리우드 영화의 공세를 막기 위해 충무로는 상반기 '독전'을 내놨고 하반기에는 '인랑'과 '변산'을 준비시켰다. 하반기 충무로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김지운 감독의 '인랑'은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했다.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반칙왕',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밀정' 등을 만든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과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합쳐진 '인랑'은 오는 7월말 베일을 벗는다.

'왕의 남자', '박열', '동주' 등 트랜디 시대극의 거장인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도 주목할만한 작품이다. 무명래퍼 학수의 고향 방문기를 그린 '변산'은 블록버스터의 중압감과 영화제 수상작들의 난해함을 벗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영화 '그것만 이 내 세상'에서 장애인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박정민이 출연했으며 데뷔작 은교로 각종 영화제 신인배우상을 휩쓴 김고은이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7월 4일 개봉.

일본의 대표 여배우로 손꼽히는 아야세 하루카가 출연한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도 한국 팬들을 찾아온다. 다음달 11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현실로 나오게 된 흑백 영화 속 공주님 '미유키'와 사랑에 빠지게 된 영화 감독 지망생 '켄지'의 마법 같은 러브 스토리를 그린 판타지 감성 멜로다. 일본 개봉 당시 개봉주 박스오피스 1 위 석권 및 7주 만에 누적 흥행 수입 10억 엔을 돌파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