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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시인, 고은 성추행 의혹 부인에 "공식 기구에서 상세히 밝힐 터"

  • 보도 : 2018.03.05 08:01
  • 수정 : 2018.03.05 08:01

◆…고은 최영미 시인 [사진: 최영미 페이스북]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고은 시인이 외신을 통해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자 최영미 시인이 재차 반박했다.

최 시인은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괴물에 대해 매체를 통해 한 말과 글은 사실"이라며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조사하는 공식 기구가 출범하면 나가서 상세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해 12월 최 시인은 시 '괴물'을 통해, 지난달 27일에는 한 매체를 통해 고은 시인의 추태를 고발했다.

그러자 고은 시인은 지난 2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성명서를 보내 "최근 의혹에 이름이 거론된 것에 대해 유감이며 의도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한다. 시간이 지나 진실이 밝혀지고 논란이 잠재워지길 기다린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과 맥락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외국 친구들에게 부인과 나 자신에 부끄러운 어떤 짓도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며 "집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