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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한국측 위안부 새 방침 절대 수용 못해…기존 합의 실행하라"

  • 보도 : 2018.01.12 14:49
  • 수정 : 2018.01.12 14:49

◆…한국측 위안부 새방침 [사진: 연합뉴스TV]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일 위안부 합의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12일 아베 총리는 동유럽 6개국 순방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위안부 합의는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라며 "이를 지키는 것이 국제적, 보편적인 원칙"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일방적으로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한국 측에도 실행하도록 계속해서 강하게 요구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이날 발언은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일본이 진실을 인정하고 피해자 할머니들께 진심을 다해 사죄해야 한다. 그것이 완전한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또 일본은 합의문에 기재된 10억엔을 모두 거출했다는 점을 내세움과 동시에 한국정부가 이를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겠다고 한데 대한 항의의 의미도 담겨 있다.

위안부와 관련한 아베 총리의 공개 발언은 지난달 27일 한국의 위안부 TF가 양국 합의에 대한 검증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