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반딧불이 지지 선언 받은 안철수 '지하철 탐방'에 "쇼쇼쇼"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새벽 지하철 탐방'을 비꼬았다.

지난 9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새벽 지하철 탐방 논란' 대통령 만들기 쇼쇼쇼 꼴이다. 대통령 후보자 동선은 치밀한 시나리오로 만들어지는데 궁금하면 평소 안철수 7호선 그 역에 그 요일에 그 시간에 그 칸에 몇 명이 탑승하는지 비교하면 답은 간단하다. 연출도 선거 전략"이라는 글을 올렸다.

안 후보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노원구 자택을 나와 수락산역에서 지하철 7호선을 타고 태릉입구역까지 10분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한 남학생으로부터 '최고의 설득'이라는 책을 선물받기도 했다.

한편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을 지지하던 반딧불이 임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기문 전 유엔총장의 중도 대통합 새정치를 계승할 대통령 후보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적임자"라며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