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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 과거 인종차별 사건 재조명 "JAP…엄청나게 후회한다"

  • 보도 : 2015.12.15 13:38
  • 수정 : 2015.12.15 13:38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 <사진: 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레스터시티 제이미 바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레스터시티'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첼시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바디가 저질렀던 일본인 비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15일 레스터시티는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를 2대 1로 제압했다. 중간 전적 10승5무1패(승점 35)로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앞서 바디는 지난 8월 한 카지노에서 일본인 남성에게 'Jap'이라는 일본인 비하 단어를 외치고 나중엔 심한 욕설까지 퍼부으며 난동을 부렸다.

해당 사건의 영상이 공개되자 바디는 일본 언론과 대중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인종차별발언 및 행동은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금기시되는 행동 중 하나로, 제이미 바디 역시 비난여론을 피해갈 수 없었다.

결국 바디는 인종 차별 발언의 피해자와 일대일 대면을 했고, 구단으로부터 받은 벌금 징계는 피해자가 선택한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또한 인종과 문화에 관한 다양성 이해를 위해 해당교육도 이수했으며 인터뷰를 통해 사과를 전했다.

당시 바디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엄청나게 후회했고, 나에 대한 실망으로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였다"며 "나답지 않은 일이었고, 직접 그 친구(일본인)를 만났다. 그 친구에게 (당시 상황이) 바보 같고 멍청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양쪽 모두 할 말을 한 뒤에는 악수를 했고, 그것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