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엔터테인먼트 길건 기자회견 김태우 김애리 <사진: 길건 미니홈피>
'소울샵엔터테인먼트 길건 기자회견 김태우 김애리'
가수 길건이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의 관계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31일 길건은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예인으로서 예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소명일텐데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다"며 "오늘의 기자회견이 소속사 측과 소속 연예인간에 불합리한 갑을 구조를 개선하길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애리 이사님과 김민경 본부장님이 경영진으로 참여하시기 전까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의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다"며 "그러나 두 분이 오신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김애리 이사로부터 '길건씨 돈 갚아야죠'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 무시, 냉대, 왕따 등의 모멸감을 참고 견뎠다"고 전했다.
길건이 언급한 김애리 이사는 가수 김태우의 부인이다.
이날 길건은 "거짓말탐지기 앞에 함께 서자"며 "많은 분들이 치킨게임이라며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 따라서 끊이지 않는 진흙탕 분쟁을 종결짓기 위해서라도 평소 말과 이메일 내용이 상반되는 두 분께 받은 수모, 방치 등에 대한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거짓말탐지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길건은 자살협박과 폭력행사 자질부족에 대해서도 각각 '살기 위한 도움 요청', '사실 무근', '최선을 다했다'라는 말로 모두 반박했다. 그리고 소울샵측이 공개한 뮤지컬 '올슉업' 오디션 당시 촬영 영상에 대해서도 향후 법정에서 '퍼블리시티권'을 주장할것을 암시하며 소울샵측이 연습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고 맞섰다.
현재 길건은 소울샵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길건에게 내용증명서(전속계약 해지 통지 및 금원지급 청구)를 발송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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